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 LINC3.0사업단은 지난 22일(금) 동구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2023 노숙인 보건복지 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부산의 노숙인시설인 부산희망드림센터, 부산소망종합지원센터,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금정희망의집에 소속된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부산여대 미용과, 간호학과, 사회복지계열 학생들이 참여하고, 부산희망드림센터, 한미뷰티,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가 후원하였다.

노숙인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메이크업을 통한 증명사진 촬영 및 이력서 작성 클리닉을 통해 현장에 바로 지원 가능하도록 참가자 전원 서류를 완성하였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귀를 위해 간호학과에서 BMI검사 및 혈압·혈당 상담을 보건지원을 하였고, 사회복지계열 차복지문화동아리에서 다도 퍼포먼스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숙인 A씨는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취업 멘토링을 통해서 사회복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었다.”며 “이렇게 가슴 뜨겁게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당장이라도 취업서류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장기열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평가회를 통해 이발을 하고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정장을 입고 증명사진을 찍으니 20년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꼼꼼하고 친절한 건강상담과 따뜻한 다도를 통해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